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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뉴욕의 가을을 이야기 하다 - 어거스트 러쉬, 해리가 새리를 만났을 때, 뉴욕의 가을

by 데이터이야기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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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낙엽이 더오른다. 아름들이 단풍나무는 머리에 가득 형형색색의 잎을 지고 있다. 불어오는 가을 바람은 시샘하듯 단풍 색깔에 물들은 마른 나뭇잎을 흔든다. 뉴욕의 가을은 낙엽으로 물든다. 형형 밝은 색상의 마른 나뭇잎은 하늘 하늘 바닥으로 몸을 떨어 뜨린다.

 

1. 뉴욕의 가을

뉴욕의 가을은 맨하튼의 단풍과 주변의 고층 빌딩 그리고 다양한 문화적 활동이 닥한 시기이다. 뉴욕의 가을 날씨는 맑은 공기와 시원하고 쾌적한 바람이 있다. 관광객은 산책을 하며 푸드 트럭의 음식을 손에 들고 가을을 즐긴다. 과거부터 뉴욕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사건의 장소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역사적 유산을 탐험하며 즐기는 시기가 가을이다. 톡 톡,... 어디선가 도토리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떨어진 도토리를 다람쥐는 사람들 사이에서 두리번거리며 채 간다.

 

 

2.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이 가을 뉴욕의 거리에서 음악의 신비를 탐험하면서 가족에 다시 연결되는 이야기다. "어거스트 러쉬"는 부모의 얼굴조차 모르지만 음악을 연주하는 한 그들을 만날 수 있다고 믿는 아이다. 단 한번의 운명적 만남으로 아이가 태어나지만 서로 헤어지게 된다. 11년이 흐른 뒤 아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찾아 나선다. 서로의 존재를 느끼는 것은 음악이라는 매게체다. 음악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이어져있는 이들은 어떻게 만나게 될까?

 

 

3. "해리가 새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 1989)

 

뉴욕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가을 단풍과 도시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우연히 알게 된 해리와 샐리가 십여 년 넘게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영화다. 빌리 크리스탈과 멕 라이언의 연기가 뉴욕의 가을 더 멋있게 만든다. 이 영화는 1989년에 개봉 되었다. 주인공 2명의 리즈 시절도 아주 풋풋한 시기였다.

 

 

4. 뉴욕의 가을 (Autumn in New York, 2000)

 

이 영화 "뉴욕의 가을"은 뉴욕에서의 가을이 짧다고 이야기 한다.

레스토랑 경영자이면서 많은 여자들의 흠모의 대상인 윌 킨(리처드 기어)은 그의 가게에서 샬롯(위노나 라이더)을 만난다. 샬롯은 윌에게 반해 있고 윌은 그의 나이의 절반도 안된 22살의 맑고 순수한 샬롯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윌은 여느 여자와 마찬가지로 샬롯과의 미래는 없음을 확실히 밝히고 샬롯은 그에게 자신이 곧 죽을 것임을 알린다. 샤롯은 마지막 수술을 받지만 실패로 끝난다. 그렇게 그들은 그들에게 주어지 짧은 가을을 마주한다.

 

 

낙엽(落葉)은 나무에서 잎이 떨어지는 현상을 이야기한다. 정확히는 잎에 포함이 되어있는 양분을 줄기로 옮기면서 자연스레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각종 색상의 단풍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잎자루나 잎몸의 기부에 이층(離層)이라고 하는 특수한 세포층이 형성되어 이 부분에서 잎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이러면서 떨어지는 잎을 낙엽이라고 하는 것이다.

뉴욕의 가을은 한국 서울 가을과 많이 다르게 느껴진다. 뉴욕에는 고층 건물이 많지만 저층 건물도 많다. 건물과 건물 사이 그리고 공터에 만들어진 작은 공원에 아름들이 나무들이 시간을 머금고 있다. 여름에 제공한 나무 그늘은 가을에 낙엽과 선선한 바람을 만들어 준다. 아름다운 도시와 같이 생장하는 나무, 그 나무에 만들어내는 낙엽은 사람이 살아가는 가을 시간에 영화의 프레임 안에서 그 멋을 더하게 된다. 아름다운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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